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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노련 창립 50주년 기념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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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조회 10,905회 작성일 13-11-18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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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운수업 노동자들의 축제…“희망이 있는 일터 만들겠다”
500여 사업장 조합원들 축하메시지 동영상 제작
자동차노련 창립 50주년 기념행사 성대하게 개최

버스운수업 노동자들의 삶과 희망을 일궈온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위원장 김주익)이 창립 반세기를 맞이했다.

자동차노련은 11월14일 양재동 엘타워 7층 그랜드홀에서 창립 5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새로운 50년의 비전을 담은 노련 CI도 공개했다.

김주익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운수노동자들은 열악한 근로환경 속에서도 ‘시민의 발’이라는 공공의 역할을 사명으로 여기며 늘 노동현장을 지켜왔다”며 “반세기에 걸쳐 굽이굽이 흘러온 노련의 50년 역사는 바로 운수노동자 개개인의 역사”라고 평가했다.
또한, “창립 50주년을 맞이하는 오늘, 우리는 노동운동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며 한발 더 나아가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위원장은 “한국노동운동을 주도해 온 자동차노련의 반세기 역사에 걸맞는 자기 혁신으로 새로운 50년을 기약하고 희망이 있는 일터를 만들겠다”고 다짐하면서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서 자동차노련의 발걸음에 많은 관심과 따뜻한 조언을 아낌없이 보내달라”고 덧붙였다.

노조는 이번에 공개된 CI가 지난 50년 역사의 숨결을 바탕으로 급변하는 노동환경속에서 현장의 위기를 안정된 조직으로 극복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버스노동자들의 애환과 희망을 담은 뮤지컬 공연이 상영되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1970~80년대 버스운수업 노동자들의 삶과 투쟁, 과거를 바탕으로 현재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담은 뮤지컬은 창립 50주년 행사의 깊이를 더했다는 평가다. 지난 50년의 역사를 담은 사진을 11m가 넘는 대형전시물로 제작한 것도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한, 노련 산하 500여개 사업장의 모습을 담은 작품과 축하 메시지 등 조합원들이 참여하는 한마당으로 구성되어 그 의미를 배가시켰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자동차노련의 위원장을 역임했던 손창수, 지용택, 강성천 전임 위원장과 노련 산하 단위노조 대표자, 간부뿐만 아니라 한국노총 문진국 위원장, 산별연맹 위원장, 새누리당ㆍ민주당 국회의원, 버스연합회 이준일 회장 및 사업조합 이사장 등 250여명이 참석하여 축하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 행사 모토
도전과 열정의 50년
약속과 희망의 50년
우리가 일궈갈 새로운 역사 100년

2013.11.14.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위원장 김 주 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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