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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노련소식]6대도시 공투결의, 광주·지역자노조 간부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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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교육홍보국 조회 4,211회 작성일 04-05-17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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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도 임투...공동요구, 공동투쟁 결정
-전국 6대도시 대표자회의서 결의-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위원장 강성천)은 23일 6대도시 대표자회의를 열어 2004년도 임투 방향으로 ‘공동요구, 공동투쟁’을 결정했다.

6대도시(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대표자들은 이날 15시 부산버스지부 회의실에서 내년도 임투 대책을 논의하고 이같은 결론을 내렸다.

이번 회의는 지난 12월 5일 전국대표자회의에서 결의된 임금인상요구율 16.4%에 따른 임투방향을 논의키 위해 전국 6대도시 대표자회의를 개최하기로 결정한데 따른 것이다.

한편 회의에서는 임단협 요구안과 향후 교섭방향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임단협 요구안과 관련해서 6대도시 대표들은 공동요구안으로서 ▲근무일수 단축 ▲교통비, 근속수당의 통상임금 산입 ▲비정규직 고용금지 ▲현행 기본급에 주휴수당 통합 등을 요구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하여 6대도시 대표자들은 공동요구안에 대해 빠른 시일 내에 전국 6대도시 실무자회의를 열어 근로일수 단축 등 세부사항을 논의하기로 했다.

각 지역별 개별요구안으로서는 ▲비정규직(계약직, 촉탁직 등)의 정규직 전환 ▲퇴직금 보전방안요구(퇴직보험 등) ▲운전자보험 가입 ▲부가급 인상(무사고수당, 교통비, 식대, 휴가비 등) ▲체불임금 청산 ▲근로시간, 휴게시간, 대기시간 명시 ▲기타 복지후생제도 개선 ▲정년 연장 등의 요구 사항을 각 지역이 실정에 맞게 요구할 것을 결의했다.

노련 사민당 강화를 위해 중단 없는 노력 경주
-광주·전남지역자동자노조 간부교육-

우리 노련은 사민당의 강화를 위해 중단없는 노력을 다하고 있다.

노련의 일정에 따라 광주·전남지역자동차노조(위원장 박춘용)는 12월 23일 14시 노조회의실에서 50명의 간부들을 대상으로 노조간부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사민당 이종복 사무총장은 광주·전남지역자노 교육을 통해 노동자 정치세력화의 필요성과, 지금까지 한국노총과 사민당이 거둔 성과 등을 설명하고 광주·전남지역이 최선을 다해줄 것을 요청했다.

광주·전남지역자노는 이번 간부교육 후 산하조합원을 대상으로 진성당원 가입 등의 본격적인 사민당 강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한편 노련 오맹근 정책기획국장은 자동차노련 당면과제 추진 상황과 노동정세 변화에 따른 대책에 대한 강의를 했다.

오 국장은 차량대물보험 가입의무화, 버스운전기사에 대한 보호조치 사항, 초과근로수당 비과세 실현, 유가보조금 전액환급 실현, 노련 홈페이지 개통, 노련 40년사 발간 등 노련이 올해 시행한 주요사업 실적에 대해 설명 했다.

오 국장은 또한 주 40시간, 주 5일제 도입에 따른 대책으로 월 소정근로 일수가 단축돼야 하고 원칙적으로 근무제도별 소정근로일수를 단축해 나가야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1일 2교대제의 경우 원칙적으로 월 22일 만근, 주 5일제 실시를 요구하고 격일제는 통상 13일 만근에서 11일 만근으로 요구해야 한다고 했다.

이밖에 근로시간의 단계적 단축방안, 노조전임자 임금지급 금지, 유니온숍 규정정비, 복수노조에 대비한 교섭창구 단일화 방안 등에 대해서도 설명 했다.

2003. 1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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