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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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2004년도 임금인상 요구율 16.4%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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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교육홍보국 조회 4,081회 작성일 04-05-17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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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도 임금인상요구율 16.4%로 결정
전국대표자회의서 - 주 40시간 노동 2005년 전면 실시 대비 근로시간 단축 중점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위원장 강성천)은 12월 5일 전국대표자회의를 열고 2004년도 임금인상 요구율을 16.4%로 결의했다. 임금인상 활동의 구체적인 사항은 향후 6대도시대표자회의에서 논의키로 하였다.

주 40시간제 도입과 관련해서는 2005년도부터 300인 이상 사업장에서 전면 실시됨에 따라 2004년도에는 주 5일제 근무에 앞서 월 근로일수 단축을 목표로 임·단투를 전개키로 했다.

내년도 조합원의 임금인상 요구율 16.4%(246,137원)는 월 소정 만근일수를 기준으로 현행임금 1,501,663원에서 ‘도시근로자 가구당 소비 지출액’ 1,942,000원의 90%인 1,747,800원 확보를 목표로 한 것이다.

노련이 이같이 결정한 배경에는 내년도 국내 경제성장률이 5%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물가도 비교적 안정 될 것으로 전망되어 올해에 비해 임투를 둘러싼 경제동향이 호전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또한 내년에도 정부의 버스운송사업 재정지원금 2,200억원이 지급되고, 운송업제도개선협의회에서 2003년도 유가보조금 100% 환급과 교통요금을 인상에 합의한 사항도 고려되었다.

노련은 다만, 임금인상 활동에서 업종과 지역의 특성이 현저하게 차이가 나는 경우 요구내용을 업종별, 지역별로 탄력적으로 조정키로 했다.

내년도 임금인상활동방향 6대 기본원칙으로는 ① 임금인상, ② 임금제도 개선, ③ 근로시간 단축, ④ 계약직의 정규직 전환, ⑤ 연봉제 폐지, ⑥ 체불임금 청산 등으로 하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밖에 앞으로의 임투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업종별 분과위원회 설치 및 지역별로 차이가 발생하고 있는 임단협 시효의 조정 필요성이 제기되어 연맹에서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2003.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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