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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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노련소식]전국시도대표자회의, 장학회 이사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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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교육홍보국 조회 4,032회 작성일 04-05-17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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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도 임금인상요구율 16.4%로 결정
전국대표자회의서 - 주 40시간 노동 2005년 전면 실시 대비 근로시간 단축 중점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위원장 강성천)은 12월 5일 전국대표자회의를 열고 2004년도 임금인상 요구율을 16.4%로 결의했다. 임금인상 활동의 구체적인 사항은 향후 6대도시대표자회의에서 논의키로 하였다.

주 40시간제 도입과 관련해서는 2005년도부터 300인 이상 사업장에서 전면 실시됨에 따라 2004년도에는 주 5일제 근무에 앞서 월 근로일수 단축을 목표로 임·단투를 전개키로 했다. 내년도 조합원의 임금인상 요구율 16.4%(246,137원)는 월 소정 만근일수를 기준으로 현행임금 1,501,663원에서 ‘도시근로자 가구당 소비 지출액’ 1,942,000원의 90%인 1,747,800원 확보를 목표로 한 것이다.

노련이 이같이 결정한 배경에는 내년도 국내 경제성장률이 5% 대의 높은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세계 경제 역시 기대 이상의 성장의 예상되기 때문이다. 또한 내년에도 정부의 버스운송사업 재정지원금 2,200억원이 지급되고, 운송업제도개선협의회에서 2003년도 유가보조금 100% 환급과 교통요금을 인상에 합의한 사항도 고려되었다.

노련은 다만, 임금인상 활동에서 업종과 지역의 특성이 현저하게 차이가 나는 경우 요구내용을 업종별, 지역별로 탄력적으로 조정키로 했다.

내년도 임금인상활동방향 6대 기본원칙으로는 ① 임금인상, ② 임금제도 개선, ③ 근로시간 단축, ④ 계약직의 정규직 전환, ⑤ 연봉제 폐지, ⑥ 체불임금 청산 등으로 하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밖에 앞으로의 임투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업종별 분과위원회 설치 및 지역별로 차이가 발생하고 있는 임단협 시효의 조정 필요성이 제기되어 연맹에서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한편 강 위원장은 대표자회의 인사말을 통해 사민당 강화에 조직 대표자들이 적극 노력하고 있는 점을 격려하고, 한층 더 조직적이고 능동적으로 노동자 정치세력화를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해줄 것을 당부했다.

2004년도 장학금‘30억4천만원’지급키로
- 노련 장학회 이사회 개최 -

자동차노련장학회(이사장 강성천)는 12월 5일 노련 소회의실에서 ‘제41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2004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과 기타안건 등을 심의 의결 했다.

장학회는 ‘2004년도 사업계획’에서 내년도에는 “수익성 있는 사업을 펼쳐 재정을 확충하고, 사업용 차량 외부광고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노련의 정책 활동을 적극 지원하여 장학기금 지원액 확보에 노력할 것”을 밝혔다. 한편 장학회는 2004년도에 총예산중 30억4천만원을 상·하반기로 나눠 산하조합원 자녀 4,500명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장학회는 이날 부의안건으로 기부금 접수보고 및 기부채납 승인의건, 기부금 사용승인 신청의건, 2004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심의건 등을 논의를 거쳐 의결했다.

2003.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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