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노련은 2월11일 전국조직담당자회의를 열고 2007년 복수노조에 대비한 조직점검과 조직확대, 규약 및 제 규정 점검, 사민당 활성화, 교육 및 홍보, 정책현안활동 등에 대해 논의했다.

전국시도 사무국장, 조직담당자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회의에서는 조직현황을 바탕으로 이탈조직과 외부세력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단위노조 대표자들의 지도력 제고를 위해 교육 강화와 체계적인 조직관리시스템의 전산화, 홍보활동 강화 등에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조직문제와 관련, 산하조직에서 규약 및 규정의 미비된 사항으로 인해 집행부가 어려움을 겪는 일이 종종 발생됨에 따라 이를 보완해 나가는데 연맹과 유기적으로 협력 체계를 구축 해나가기로 했다.

사민당 활성화 방안으로는 지난 1월15일 노총임시대회 결의사항을 준수키 위해 조합원 1인당 3천원의 특별정치기금을 납부토록 독려하고 각급조직에 조직적 특별결의문을 채택, 4.15 총선 승리에 대한 결의와 의지를 표명키로 했다.

회의에서는 또 조합원 30% 진성당원 확보, 각 단위 노조별 현수막 걸기운동 전개, 2.18 사민당 전당대회, 2.22 사민당 총선승리 결의 대회 참석 및 향후 연맹 ‘사민당 강화 특별기구’ 설치 등에 대해 협의했다.

정책현안 활동에서는 버스운전기사 보호를 위한 법 및 제도 개선사항과 운수종사자 준수사항 등 관련 법규 위반에 따른 과태료부과 실태 파악에 조직의 참여를 강조했다. 이밖에 자노보 및 홈페지 활성화에 조직간부들의 적극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이날 강병도 사무처장은 인사말을 통해 각급조직의 간부들은 솔선수범하여 근무시간을 준수하고 조합원을 위해 일하는 자세를 확립해줄 것과 신임 대표자들의 교육 참여에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