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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부산지역버스노조 9.3% 임금 인상 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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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교육홍보국 조회 6,329회 작성일 04-05-19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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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버스노조 9.3% 임금 인상 타결
버스준공영제 도입지지, 버스노사정 위원회 활성화-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위원장 강성천) 부산지역버스노조(위원장 김주익) 임금이 9.3%인상으로 타결됐다.

부산지역버스노조는 5월 18일 오후 늦게까지 부산시버스운송사업조합에서 사업조합과 긴급 노사임단협교섭을 가진 끝에 이같이 합의했다.

이번 임금인상은 월25일 만근 급여 1,494,043원(월차포함)에서 9.3%(138,946원) 인상된 1,632,989원이다.

노사는 임금인상과 함께 부산시내버스에 준공영제를 도입하기로 한 18일 건설교통부와 6대광역시 교통국장회의 결정을 적극 지지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노사는 부산시가 약속한 시내버스 노사정위원회(부산시, 노조, 사용자, 시민단체 학계전문가)를 활성화하는데도 적극노력하기로 했다.

부산지역노조는 사측과 지난 1월 8일 첫 임단협 교섭이후 5월 7일 10차 교섭을 끝으로 협상이 결렬되자 5월 7일 부산지방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조정신청을 한 상태였다. 쟁의조정신청후 부산지역노조는 전국5대도시(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대표자회의 결의 사항인 ‘5대도시 연대 총파업’에 따라 지난 5월 13일 부산시청 앞에서 조합원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투승리 결의대회’를 개최하였고, 19일 파업찬반투표를 거쳐 24일 파업출정식, 25일 총파업에 돌입할 예정이었다.

2004년 5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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