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노련소식]5월10일자 일간지 광고, 타당성, 향후 일정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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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교육홍보국 조회 5,999회 작성일 04-05-17 18:11본문
노련 산하 전국5대도시버스노조(부산·대구·인천·대전·광주)는 노사교섭이 사측의 무성의로 진척이 없자 지난 5월 7일 일제히 각 지방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조정신청을 내고, 이에 대한 배경과 요구사항의 타당성, 향후 일정 등을 밝히는 광고를 5월 10일자 한겨레신문(1면)과 조선일보(31면), 매일노동뉴스, 교통신문사 등에 일제히 게재했다.
5대도시는 이번 쟁의조정신청후 노조의 입장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오는 5월 25일 연대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10일자 일간지 광고에서 5대도시 노조는 7일 지노위 쟁의조정신청 배경을 “사용자들의 불성실한 대응으로 인해 임금 현실화와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교섭이 전혀 진척을 보지 못했고, 이와 함께 5대도시 각 지자체가 지방 시내버스의 구조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이 전무 했고, 무능력하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5대도시 노조는 “선진국 수준의 서비스와 안전 운행을 위해서는 서울과 같이 획기적인 운영체제 개편과 버스운수노동자의 임금 및 근로 조건 향상이 시급하다”고 밝히고 이를 위해 “서울시 버스운영체제를 모델로한 준공영제의 즉각 도입과 함께 서울과 같이 임금이 평균 11.5% 인상이 반드시 돼야 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시내버스를 ‘준공영제’로 운영하여 선진국 수준의 서비스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버스체제 개편을 진행중이고, 이의 성공을 위해 버스기사들의 임금과 근로조건 향상이 필수적이라는 인식 아래 버스기사들의 임금을 3년 내에 유사직종인 지하철 운전직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일련의 계획 등을 추진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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