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서울시내버스 임금인상 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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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교육홍보국 조회 5,468회 작성일 04-05-17 17:36본문
서울시내버스 2004년도 임금협상이 타결됐다.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위원장 강성천) 산하 서울시버스노조(위원장 신동철) 교섭위원들은 3월 16일 사측교섭대표(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와 오후 3시 긴급 노사교섭을 갖고, 현행 시급 4,937원에서 2004년도 2월 1일부터는 현행대비 5%인상과 2004년 7월 1일부터는 현행대비 16.14%인상을 내용으로 한 협상을 타결했다. 단체협약 부문은 계속 협의키로 했다.
서울시버스노조 교섭위원들은 사측과 3월 15일 긴급 노사교섭을 가졌으나 결렬됐고, 16일 오전부터 재협상에 들어가 이번 협상타결을 이끌어냈다. 그동안 서울시버스노조 임금협상은 사측과 지난해 12월 첫 교섭을 가진 이후 6차례의 협상을 끝으로 올 2월 5일 협상이 결렬된 상태였다.
서울시버스노조의 임금협상 타결은 전국6대도시(서울·부산·대구·인천·광주·대전)중 처음이다. 서울시내버스 임금이 이처럼 인상됨에 따라 서울시버스노조와 함께 2004년도 임투를 공동요구·공동투쟁으로 할 것을 선언했던 나머지 5대도시들의 임금협상에서도 서울과 비슷한 수준의 인상이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노련의 전국대표자회의는 지난해 2004년도 조합원의 임금인상요구율을 16.4%로 결정하고 각시도별로 교섭을 추진해왔다.
이번 서울시내버스 임금협상 타결내용은 다음과 같다.
○ 2004년도 임금은 현행 시급 4,937원에서 - 2004년 2월1일부터는 현행대비 5%(247원)인상한 시급 5,184원으로 하고 - 2004년 7월1일부터는 현행대비 16.14%(797원)인상한 시급 5,734원으로 한다. ※나머지는 현행과 동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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