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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버스노조, 파업찬반투표 압도적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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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조회 6,464회 작성일 19-05-09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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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노조, 파업찬반투표 압도적 찬성

9개 지역 총 35,493명 참여, 찬성 96.6%로 가결
4월29일 미조정 신청 지역, 6월 2차 동시 노동쟁의 조정신청


ㅇ 버스노동자들이 압도적 찬성으로 총파업에 나선다.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이하 자동차노련)은 5월8일과 9일 양 일간 진행된 파업 찬반투표에서 96.6%의 압도적 찬성으로 총파업을 결의했다.
ㅇ 이번 찬반투표에는 서울, 부산, 대구, 광주, 울산, 충남, 전남, 청주, 경기도 광역버스 준공영제 15개 사업장 등 총 9개 지역 193개 사업장 35,493명의 버스운전기사 중 총 32,322명이 투표에 참여하여 찬성 31,218명(96.6%), 반대1,017명(3.1%), 무효 87명(0.2%), 기권 3,171명(9.8%)으로 총파업 투쟁을 결의했다.
ㅇ 지난 4월29일 조정신청을 제출한 지역 중 창원지역 시내버스노조는 5월10일 파업찬반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며, 인천지역노동조합은 10일 1차 조정회의 후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 5월15일 이전 파업찬반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ㅇ 또한, 임금시효가 6월말 등으로 남아 있는 경기도 시내ㆍ시외버스, 경상남도, 경상북도, 전라북도, 충청북도 등은 노·사간 교섭을 진행하되,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 오는 6월 초 2차 동시 노동쟁의 조정신청을 제출할 계획이다.
ㅇ 자동차노련은 5월10일 11시에 연맹 4층 대회의실에서 조정신청을 제출한 지역별 대표자들이 참여하는 회의를 통해 향후 투쟁 방향을 논의하고 결정할 예정이다.
ㅇ 자동차노련은 “국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조는 오는 14일 최종 조정회의때까지 최선을 다해 교섭에 임하겠다”며“하지만 조합원들의 임금보전과 인력충원, 버스교통 정상화를 위한 중앙정부의 재정지원 등 합리적 제도개선 방안이 제시되지 않으면 총파업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2019년 05월 09일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위원장 류 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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