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연맹 전국 노조간부 순회교육이 지난 17일 대구버스지부를 시작으로 한 달 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순회교육은 버스 준공영제의 도입과 추진 방안, 조직운영·관리 등을 중점으로 실시하게 된다.

각 지역의 순회 교육일정은(자세한 내용은 연맹 홈페이지 참조) 10월 5일 인천지역노조, 6일 경기지역버스노조, 11일 경기지역자동차노조, 15일 광주지역버스노조 순으로 이어지며, 전북지역자동차노조와 대전버스노조, 강원지부, 경남·울산자노조 등은 10월 중순 실시를 예정으로 협의 중에 있다.

연맹은 산하조직의 체불임금 발생 현황을 조사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현재 체불임금의 급격한 증가가 조합원의 생계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판단아래 이에 따른 대책을 수립하고 향후 지원 방안을 강구하기 위한 자료로 활용키 위한 것이다.

연맹은 이를 위해 지난 9월 6일 산하조직에 공문을 보내 전국 시·도지부 및 지역노조의 체불임금 발생 현황을 보고토록 했다.

연맹 강성천 위원장과 임석하 조직부국장이 9월 15일부터 20일까지 일본 일산노련의 초청으로 정기대회 참석차 일본을 방문했다.

정기대회에서 강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양조직의 30년간의 우의와 연대를 이어가길 바라며, 노련 10만 조합원을 대표하여 축하와 함께 일산노련의 발전을 기원한다”고 했다.

일산노련 531명의 대의원과 8개국 16명의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일산노련은 조직 체제를 개편하고 향후 사업방향 등을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