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노련 제129차 중앙위원회가 11월24일 14시 연맹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한나라당 서민정책특위가 진행 중인 ‘택시의 버스전용차로 진입허용’ 정책의 즉각적인 철회를 요구하며 허용 시 전국적인 승무거부에 돌입하겠다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또한, 연맹 제20대 위원장 선거를 위한 선거관리위원을 선출하고 연맹 주요 업무을 보고받았다.

연맹 김주익 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 지난 2년은 노동계가 가장 힘든 시기였으며 이제 새로운 준비를 해야 할 상황”이라며 “택시의 버스전용차로 진입저지, 교특법 개정, 단위사업장 노동조합 복수가입 저지 등 노동계 전체와 노련의 산적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함께 힘을 모아 나가자”고 밝혔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경기버스노조 이성수 위원장, 고속노조 김무활 위원장, 전세버스노조 윤춘석 위원장, 서울시버스노조 조정연 상임부위원장, 연맹 장성호 회계감사 등 5명이 선거관리위원으로 선출됐다. 또한, 이어 열린 제1차 선거관리위원회 회의에서 이성수 위원이 선거관리위원장으로 선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