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운수노동자소식

제67차 전국대표자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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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회 1,887회 작성일 10-01-14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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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련, 2010년 임금인상 요구액 248,161원 결정

지역별 임금격차 해소ㆍ제도개선에 주력

노련의 올해 임금인상 요구액이 24만8161원으로 결정됐다.

연맹은 1월14일 전국 대표자회의를 통해 이와 같이 결의하고 요구액은 지역별 평균임금 수준을 감안해,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연맹은 실태생계비인 도시근로자 가계지출액이 302만4천원인 반면, 노련 산하 조직 평균 임금은 256만4천원으로 46만원이 격차가 발생하는 매우 심각한 상태라고 평가했다.

2009년도 1/4~3/4분기 전산업 상용직 평균임금이 275만5천원인 점을 감안할 때도 상대적 저임금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인 것이다.

대표자들은 가계지출액과의 격차인 46만원을 일시에 해소할 수 없기에 가계지출액의 93%를 목표로 24만8161원을 올해 임금인상요구액으로 결정했다.

연맹은 그간 임금인상요구율을 제시해 왔으나, 지역별로 극심한 임금격차가 존재하는 상황에서 지역간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정률이 아닌, 정액인상으로 전환할 수 밖에 없었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