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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단위 지역노조, 조속한 교섭타결 총력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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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조회 1,044회 작성일 19-06-26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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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단위 지역노조, 조속한 교섭타결 총력경주

교섭 결렬 시 8월 중 공동조정 신청
주52시간 계도기간 부여로 노사 교섭 난항


올해 임ㆍ단협 교섭이 진행되고 있는 도 단위 지역노조들이 조속한 교섭 타결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하지만 노사간 합의점을 찾지 못할 경우에는 8월 중ㆍ하순에 노동쟁의 조정신청을 제출하는 시기집중 투쟁에 돌입한다.
8월 시기집중 투쟁에 대한 세부 일정은 7월 말에 제3차 도 단위 지역 대표자회의를 개최해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연맹은 6월25일 제2차 도 단위 지역 대표자회의를 개최하고 이와 같이 결의했다.
현재 6월말로 임금시효가 만료되는 경기지역과 경상남ㆍ북도, 전라북도 및 1월말로 시효가 만료된 충청ㆍ세종지역자노조 대표자들은 조직별 교섭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투쟁일정을 논의했다.
대표자들은 사측과의 교섭이 더디게 진행되는 상황에서 노사간 교섭을 위한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한, 정부가 ‘요금인상 절차이행, 신규인력 채용과 현장 투입에 소요되는 물리적인 시간 등을 감안’하여 주52시간제 시행에 대한 계도기간을 3개월 부여한 것도 노사교섭의 걸림돌로 작용하며 교섭 장기화 국면으로 이어지고 있다.
한편, 정부는 지난 6월20일 계도기간을 발표하면서 인상된 버스요금은 ‘버스 안전성 확보, 임금 등 근로조건 개선에 쓰여야 한다는 원칙’이 지켜질 수 있도록 관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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