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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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29일 전국 동시 쟁의조정신청…총력투쟁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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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조회 2,852회 작성일 19-03-20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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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29일 전국 동시 쟁의조정신청…총력투쟁에 나선다!

중앙정부 재정지원 법률개정ㆍ버스준공영제 전국확대 총력투쟁 결의


노련 산하 전 조직이 4월29일 일시에 쟁의조정 신청에 돌입한다. 5월 중순에는 생활임금 쟁취를 위한 경고파업 돌입도 준비한다.
연맹은 3월19일 제106차 대표자회의를 개최하고 이와 같이 결의했다.
연맹 류근중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대표자회의에서 올해 임금교섭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내기 위해 7대 도시 공동교섭을 확대한 전국 공동투쟁을 결의한 바 있다”며 “사회적으로는 아직 버스문제의 심각성이 드러나지 않고 있어 공동 쟁의조정 신청과 대 언론 홍보 활동을 병행하여 지역 교섭에 국민의 관심과 지지를 획득할 수 있는 우리의 실천이 뒤 따라야 한다”고 당부했다.
연맹 대표자들은 올해 단체교섭의 힘을 집중하기 위해 4월29일 전국 동시 쟁의조정을 신청하기로 했다. 쟁의조정 신청 기간에 동시에 파업 찬반투표도 진행한다. 이를 통해 투쟁의 동력을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생활임금 확보를 위한 투쟁과 함께 대중교통 환승손실금을 중앙정부가 지원하는 법률개정안과 운수종사자 처우개선을 지원하는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안 통과를 위해 해당 국회의원 지역구 사무실 방문 등도 병행키로 했다. 버스교통 정상화를 위해서는 법ㆍ제도 개선이 함께 이뤄져야 하기 때문이다.
또한, 국민들에게 현 버스노동자들의 삶과 어려움을 알리기 위한 신문광고와 영상물을 제작도 병행한다.
이와 함께, 5월 초 전국 단위노조 대표자ㆍ간부 결의대회 개최 및 전국 모든 차량에 우리의 요구를 담은 홍보물 부착, 사업장별 공동투쟁 의지를 담은 현수막 부착 등도 진행한다.



결 의 문

우리는 오는 7월1일부터 단계적으로 주52시간제 도입을 앞두고 있다. 노동시간 단축으로 졸음운전 예방과 안전운행 확보, 조합원 삶의 질 개선이라는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하지만 급격한 임금 저하에 따른 경제적 어려움으로 현장 노사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으며, 15,000여명의 신규채용 가능성을 가로막고 있다. 이에 우리는 2019년도 단체교섭을 진행하며 전국 공동투쟁으로 버스교통 정상화와 공공성 강화를 위해 아래와 같이 결의한다.


- 아  래 - 

하나. 우리는 올해 단체교섭을 전국 시기집중 공동투쟁으로 진행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며 이를 통한 조합원 근로조건 개선쟁취를 총력 결의한다.

하나. 버스교통은 연간 60억명이 이용하는 국민의 발이다. 버스교통 정상화와 공공성 강화를 위해 버스준공영제의 조속한 전국확대를 촉구하며 이를 위한 중앙정부 재정지원 확보투쟁을 총력 결의한다.

하나. 현재 국회에 계류되어 있는 버스계정 신설을 위한 교통시설특별회계법과 운수종사자 지원 근거를 담은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하며 이를 위한 법률개정 활동을 총력 결의한다.

2019년 03월 19일
제106차 대표자회의 참석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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