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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 38만원 인상ㆍ정년 만63세로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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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조회 5,549회 작성일 19-01-10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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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 38만원 인상ㆍ정년 만63세로 연장
경기도 8개 단위노조 공동투쟁, 새해 승리물코 트다


경기지역자동차노동조합(위원장 장원호, 이하 경기자노조) 산하 8개 단위지부 공동투쟁이 올 한해 투쟁 방향을 보여주며 마무리됐다.
경기자노조는 1월9일 오후 4시부터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서 최종 조정회의를 시작하여 1월10일 새벽6까지 마라톤 협상을 진행했다.
노조는 임금 38만원 인상과 함께 사업장별로 만60세 또는 만61세였던 정년을 만63세로 연장하는 합의안을 도출했다.
또한, 오는 6월30일까지 한시적으로 탄력적 근로시간제를 시행키로 했다.
노조는 지난 해 11월28일 1차 공동교섭을 시작으로 2달여 간 교섭을 진행하면서 임금 45만원 인상과 정년 만65세 연장을 요구했다. 하지만 사측이 2019년 최저시급을 고수하면서 난항을 거듭해 왔다.
이번 노사 합의로 오는 7월1일 주52시간제 시행에 따른 근로조건 개편의 기초를 마련했다.
한편, 노조는 지난해 12월14일 조합원 1,000명이 결집하여 임ㆍ단투 승리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20일과 21일 총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재적 조합원 대비 91.4%의 찬성으로 1월 10일 총파업 돌입을 결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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