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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총파업 찬반투표 돌입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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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회 2,112회 작성일 15-06-09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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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련 전국대표자, 한국노총 총파업 찬반투표 돌입 결의
쉬운해고, 임금삭감, 근로조건 개악저지를 위한 총파업
6월22일 - 28일 사이 지역별 일정을 고려하여 투표실시

“쉬운해고, 임금삭감, 근로조건 개악저지를 위한 한국노총 총파업” 찬반투표가 진행된다. 총파업 시기와 방법은 한국노총에 위임한다.
연맹은 지난 6월9일 제89차 전국대표자회의를 개최하여 정부의 일방적인 노동개악에 맞선 투쟁을 조직하기 위해 한국노총 지침에 따라 총파업 찬반투표를 진행키로 결의했다.
투표는 지역별 일정을 고려하여 오는 6월22일부터 28일까지 진행한다.
전국대표자들은 총파업 찬반투표를 힘있게 진행하기 위해 지역노조별로 대표자회의를 소집하여 투표일정 및 내용을 전달할 예정이다.
투표를 위한 공고문과 투표용지는 지역노조차원에서 제작하여 대표자회의에서 배포한다는 계획이다.
연맹 류근중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정부의 일방적인 노동개악 시도에 맞서기 위해 노총의 총파업 지침에 의거한 투쟁을 조직해야 하는 시점이다”며 “지역별로 어려움이 있겠지만 찬반투표의 압도적 찬성으로 투쟁이 힘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회의에 참석한 대표자들도 총파업 찬반투표가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정부는 국회를 통한 법 개정이 노사정협상 결렬과 야당의 반대 등으로 어렵다는 판단하에 행정지침을 통해 노동시장 구조개악을 밀어붙이겠다는 계획이다.
최근 100인 이상 사업장 3,000곳의 단체협약에 대한 전수조사에 돌입하고 인사ㆍ경영참여ㆍ정리해고 등 핵심조항에 대한 시정조치와 사법처리를 운운하는 것이 상징적인 사례다.
정부는 단위노조에 대한 직접 통제를 강화하여 헌법에 보장된 단체협약 노사자율 체결원칙을 노골적으로 훼손하는 명백한 노동탄압을 진행중이다.
이에 한국노총은 노동계가 수세적인 상황에서 이를 돌파하고 정부의 일방적인 정책을 저지ㆍ철회시키기 위해서는 투쟁이 배치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지난 4월16일 전국단위조직대표자결의대회와 5월1일 전국노동자대회를 통해 결의된 힘을 전체 조합원들의 투쟁의지로 이어가겠다는 것이다.
연맹도 지난 5월21일 정기대의원대회에서 정부가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노동시장 구조개악 시도를 저지하기 위해 노총을 중심으로 굳게 단결하여 총력투쟁할 것을 결의한 바 있다.
노총은 찬반투표가 압도적 참여와 찬성으로 이뤄질 때,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메시지를 전달하고 노총 주도의 협상을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
총파업 찬반투표 결과는 오는 7월1일(수) 발표될 예정이다.
이날 총파업이 가결될 경우에는 지난 2월26일 한국노총 정기대의원대회 결의에 따라 총파업 투쟁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번 총파업 찬반투표 공고 및 투표용지 양식은 연맹 홈페이지 게시판에서 내려 받아 사용할 수 있다.

연맹 총파업 찬반 투표 진행 일정

시 기

세부 내용

610() ~

616()

지역노조 산하 대표자회의 소집

612() ~

618()

사업장 투표 공고

622() ~

628()

투표 실시 및 결과 집계

629()

투표 결과 보고

첨부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