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내년 임금, 단체교섭 방안 논의

- 주40시간 쟁취, 버스준공영제 실무대책은 별도 회의키로 -

우리연맹은 12월 10일 전국 정책, 노사대책 실무자회의를 열고 내년도 임금 및 단체교섭 대책방안을 논의하고 다음 대표자회의에 보고하여 임금인상 요구율을 결정키로 하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5일제 쟁취대책과 시내버스 준공영제 실시 예정지역 실무자회의는 별도 일정을 정해 세부적인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하였다.

이날 실무자들은 2005년도 임금 및 단체교섭대책 방안에서 해당지역의 실정을 설명하고 내년 임금인상 요구는 실태생계비를 기준으로 이를 확보한 지역과 미확보지역의 임금인상 요구방식을 구분하여 대표자회의에 보고해 결정토록 하였다.

실무자들은 내년도의 임금인상 요구율을 실태생계비의 100%를 요구해야 하나 제반사정을 고려하여 획득목표를 90~93%로 낮춰 10.8~14.5%를 제시키로 하자는 의견이 많았다. 노련은 전지역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기 위해 오는 15일까지 각 조직별 내부 논의를 거쳐 요구율을 연맹에 제시토록 하였다.

이에 앞서 노사대책국에서 금년도 임금 및 단체교섭 결과에 대한 평가와 향후 과제를 참석자들과 논의하고, 서울시버스노조의 시내버스준공영제 실시에서 나타난 문제점 및 개선사항 그리고, 근속수당이 통상임금에 포함된다는 대법원의 판례에 따른 서울시버스노조의 소송의 건을 청취하였다.

2004년 12월 1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