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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7호 [생활상식]겨울철 도로, 침묵의 암살자 ‘블랙아이스(Black 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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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조회 513회 작성일 20-02-10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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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도로, 침묵의 암살자 ‘블랙아이스(Black Ice)’

남은 겨울 안전하게 ‘철저한 사전 준비와 전방 주시’로 사고 예방하자

이번 겨울은 블랙아이스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운수업 종사자들의 안전에 빨간불이 켜졌다. 최근 경남 합천국도에서 발생한 블랙아이스 사고로 차량 41대가 연쇄 추돌해 10명이 상처를 입었다. 블랙아이스 사고는 한 번 발생하면 대형사고로 이어지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번 겨울은 블랙아이스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운수업 종사자들의 안전에 빨간불이 켜졌다. 최근 경남 합천국도에서 발생한 블랙아이스 사고로 차량 41대가 연쇄 추돌해 10 명이 상처를 입었다. 블랙아이스 사고는 한 번 발생하면 대형사고로 이어지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도로교통공단이 알려주는 블랙아이스 사고 피하는 방법 ① 사전 준비 철저 : 눈길과 빙판길에서는 운전 기술과 경력이 무용지물이 된다. 그렇기 때문에 이동 전에 미리 도로 상태와 기상 상황에 대해 숙지할 필요가 있다.
이에 도움이 될만한 것이 ‘고속도로 기상지수’와 ‘웨비게이션’서비스다.

‘고속도로 기상지수’는 기상청에서 제공하는 것으로 강수량, 적설량, 최저기온, 풍속, 가시거리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매우 나쁨, 나쁨, 보통, 좋음으로 해당 지역의 도로 상태를 알려준다. 웨비게이션은 날씨(웨더Weather)와 내비게이션의 합성어로, 차량용 내비게이션을 통해 출발지, 이동경로, 목적지의 기상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기상실황뿐 아니라 기상특보, 레이더·위성영상 등도 확인할 수 있어 유용하다.

② 전방 주시 철저 : 블랙아이스는 투명하지만 매우 반짝이는 형태로 형성되기 때문에 신중하게 살펴보면 빛의 반사에 따라 알아볼 수 있다. 도로 표면이 반짝인다면 잠재적인 블랙아이스로 판별할 수 있다. 반짝임이익숙하지 않다면, 출고된 지 얼마 안 된 차의 검은색 코팅이 반짝반짝 빛나는 모습을 상상해보자. 오래되고 관리가 잘 안 된 차의 검은색 페인트와 비교하면 쉽게 이해될 것이다. 블랙아이스를 항상 잘 찾아낼 순 없을지몰라도, 다른 위험요소를 찾는 것에 도움이 된다.

③ 침착함 유지 : 만약 블랙아이스에 접어들었다면 과도한 반응은 자제하고, 차량이 그대로 블랙아이스를 통과하도록 둔다. 보통 블랙아이스의 크기는 6m 이내이고 듬성듬성 위치해 있기 때문에 타이어가 금세 접지력을 회복할 것이다. 가능하면 제동장치를 조작하지 말고 운전대를 똑바로 잡고 진행하고, 만약 차의 일부가 좌우로 미끄러진다면 매우 천천히 운전대를 같은 방향으로 맞추는 것이 좋다. 차가 미끄러진다고 운전대를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면 차량이 팽이처럼 돌거나 순식간에 통제불가능한 상태로 도로를 이탈할 수 있으니 유의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