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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환승할인 비용을 중앙정부가 부담해야 하는 이유가 뭔가요?
- 대중교통 환승할인은 국민 교통복지를 위해 시행되는 제도입니다.
- 국회예산처 자료에 따르면, 2015년도 대중교통 환승할인에 따른 손실액은 1조3,950억원입니다. 하지만 현재 대중교통 환승할인, 청소년 등 공공할인 비용을 모두 지방자치단체가 부담하고 있습니다. - 중앙정부도 환승할인 등 정책목적 사업은 손실금 보전을 의무화해야 한다고 밝히고 있으나, 책임을 지자체에 떠 넘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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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제3차 대중교통 기본계획(2017~2021)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재정지원 체계 구축’ 방안으로 ‘공공할인 감면, 벽지노선 등 비수익 노선 운영, 환승할인과 같은 정책목적 사업 등으로 인한 운영 손실보전금’은 공공 필요에 따라 의무적으로 시행하는 제도로 보전을 의무화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음. - 일부에서는 버스준공영제 시행으로 막대한 예산이 낭비되고 있다고 주장하지만, 준공영제 시행 지역의 재정지원금은 대부분 환승할인 비용과 비슷하거나 적은 규모입니다.
[표] 환승할인에 따른 연간 비용(2015년) (단위 : 억원)
구분 | 환승비용 | 재정지원금 |
---|---|---|
서울특별시 | 4,000 | 2,512 |
부산광역시 | 1,400 | 1,263 |
대구광역시 | 535 | 1,030 |
인천광역시 | 1,046 | 673 |
광주광역시 | 261 | 580 |
대전광역시 | 352 | 393 |
경기도 | 5,250 | 3,019 |
강원도 | 69 | 54 |
충청북도 | 113 | 66 |
충청남도 | 106 | 81 |
전라북도 | 87 | 61 |
전라남도 | 76 | 102 |
경상북도 | 214 | 79 |
경상남도 | 216 | 108 |
울산광역시 | 147 | - |
세종특별자치시 | 20 | - |
제주도 | 58 | - |
합 계 | 13,950 | 10,021 |
자료 : 국회예산정책처, 한국교통연구원.
(울산광역시, 제주특별자치도, 세종특별자치시 재정지원금은 자료미비)